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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 오버 데어.jpg

 

Korea / 2018 / color / 44min / 11. 24(토) PM 6:00 KBS제주공개홀 / 12. 09(일) PM 7:00 CGV제주노형 6관  / 12세관람가



연출의도
 

누군가 말했다. 제주의 어원이 저어그’, 전라도에서 그렇게 불고 그래서 제주濟州가 되었다고...

저어기 over there, 그것은 피안이었다.

 

<over there>1000여 일에 걸쳐 한라산 입-하산을 반복하면서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중인-근원적인 질문 상태에서 만나게 된, 경유하는 풍경 즉,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경유하는 순간의 편린들을 모으고 나열한 것이다.

스토리도 없고, 말도 없고, 자막도 없다. 움직이지 않는 카메라와 감정 없는 앵글이 있고, 음악과 소리 그리고 생겨남과 사라짐, 생사가 있을 뿐이다. 추운 것, 배고픈 것, 무거운 짐보다 말을 아끼고 메시지(의미)를 찾아 떠도는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더 어려웠다. <over there>는 영화로서 호명될 또 하나의 그것을 만든 것이 아니라 오늘날 영화관이야말로 좋은 사원(思院)이 될 수 있다는 정교한 믿음으로 실천한 결과의 한쪽이다. 그래서 <over there>가 달라지고 사라져가는 저어기(제주)에 바치는 제물로, 제의로 받아질 수 있기를 빌어본다.

 

Once told. This island was name ‘Jeoeogeu’ by the people from the Jeolla Province and later became Jeju 濟州. Jeoeogeu (over there), is where enlightenment lays.

 

<over there> is a cinématographe that captures Hallasan throughout a thousand days period. A collection of fragmented moments (images and echoes) one encounters during contemplation, transitory scenery that cannot be revisited. No narrative, no lines, no text(subtitle). Camera xed to a detached angel. Only music and sound that portraits the rise and fall. To restrain the will to nd meaning was the biggest taskbeyond the cold, the hunger, and heavy burden. <over there> was not made to be dubbed as another type of cinema. It is a segment of a meticulous practice towards the belief that the theater can be a profound temple. In hopes that <over there> could be a sacrice and ritual act of offering to the ever changing and disappearing Jeoeogeu (Jeju).

 

 

감독 장민승

DIRECTOR JANG Minseung

1979년 서울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 석사

2018 <overthere>

2016 <立石附近 입석부근>

2013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리더필름

 

크레딧 CREDIT

 

감독 Director: 장민승 Minseung Jang

촬영 Cinematography: 장민승 Minseung Jang

편집 Editor: 김선혁 Sunhyuk Kim

사운드 Sound: 김병극 Byeongkeuk Kim

음악 Music: 정재일 Jaeil Jung

제작 Commission: 아모레퍼시픽 AMOREPACIFIC Corporation

지원 Production Support: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Amorepacific Museum of Art

소장 Courtesy and Collection: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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